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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본은 무엇이고, 어떤 게 있을까요?

인쇄와 책 제작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제본. 다양한 제본의 종류를 소개합니다~

 

‘제본’이라고 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?
흔히들 학교 앞 복사집에서 소량의 페이퍼를 인쇄해 한 권으로 묶었던 경험을 떠올리실 텐데요.

제본의 사전적 정의는 ‘인쇄된 종이를 순서에 따라 모아서 읽기 쉽게 책으로 엮은 것’을 의미합니다.
‘제본하다’라고 한다면 종이에 인쇄하고, 다양한 방식으로 엮어 책 형태로 만드는 모든 과정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책 제작과 뗄 수 없는 관계로 ‘제책’이라고도 불리는데요.
인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제본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.

 

 

#양장 제본

페이지 순서대로 인쇄된 종이를 앞/뒤로 접은 뒤에 실을 꿰매어 책 등을 직각 등으로 모양을 내고,
두꺼운 종이나 가죽 등 단단한 커버를 사용하여 표지를 만들어 붙이는 방식입니다.
양장 제본은 일반 제본 중에 가장 튼튼한 제본 형식입니다.

 

 

 

#스프링/와이어 제본

인쇄물을 넘기는 부분에 플라스틱, 와이어 등으로 된 스프링을 사용하여 넘기기 쉽도록 만든 형태입니다.
완전히 펼쳐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교육용 교재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.

 

 

 

#바인더 제본

내지에 O형, D형 등의 링을 넣을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제본하는 형식입니다.
사용자는 수시로 내지 페이지를 삽입/제거할 수 있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.

 

 

 

#실제본/스티치 제본

미싱이나 수작업으로 실을 이용해서 제본하는 방식을 말합니다.
책이 잘 찢어지지 않고 완전 펼침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.
그러나 대량 생산이 어렵고 원가가 높으며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.

 

 

 

#중철 제본

인쇄된 종이를 순서대로 접은 후, 4페이지(최소 4배수가 안 되면 제본 불가능)를 순서대로 이어서
가운데 철심을 박아 제본하는 형식입니다.
페이지 수가 적고, 두껍지 않은 제본에 많이 사용됩니다.

 

 

 

#떡제본, 낱장 제본, 무선 제본

페이지의 낱장 측면에 접착제를 발라 표지를 씌우는 제본 형식입니다.
펼침성은 좋으나 접합면이 좁아 낱장 종이가 뜯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.